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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계획 노하우

헬스장에서 초보들이 주목해야할 3가지

*Intro: 누구나 접근 가능한 웨이트트레이닝의 전성기

최근 몇년 사이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피트니스 및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가 예전대비 많이 노출되면서, 누구나 몸을 만드는 것에 접근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그 여파에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수 많은 운동 인플루언서들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누구나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시대에 살며, 특히 헬스는 더이상 '운동쟁이', 운동매니아, 흔히 말하는 '헬스충'들만의 세상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이와 맞물려 홈트 시장도 크게 성장하였지만 여전히 헬스장에 등록한 회원들의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렇게 누구나 쉽게 헬스장에 등록할 수 있는 세상에서, 헬스장이라는 넓은 광야에 떡하니 놓인 초보들을 위해 몇가지 주의사항이나 팁을 준비했습니다.

 

1. 중량을 처음부터 무겁게 하지 않는다.

헬스장에 처음 가게되면 대부분의 초보들은 중량에 집착하게 됩니다. 유튜브나 SNS 등에서 몸 좋은 사람들이 예시로 보여주는 영상들에서는 무게를 굉장히 무겁게 하기 때문이죠. 심지어 운동하는 사람들끼리도 은근히 중량에 대한 욕심과 자부심이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웨이트트레이닝의 원론적으로는 무거운 중량에 의해 내 근육이 과부하가 걸리고 그에 따라 근육이 성장하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점진적을 부하를 올려서 만들어가는 것이지, 무조건 '무겁게'만이 근육을 성장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근육의 성장에 있어 영양과 휴식이라는 요소가 참여하지만, 그보다도 운동에 국한되어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근신경의 발달'입니다. 근신경이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중량과 운동은 몸 입장에서 스트레스일 뿐입니다. 하지만 점진적으로 자신의 근육 대비 약간 무겁게 그리고 강하게 단련한다면 근신경이 발달하게 되고, 이것을 뇌가 인지하기를 '더 큰 자극이 올라오니, 근육을 만들어 대비해야겠다' 라고 근육을 만들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부상의 위험 측면에서도 처음부터 무리한 중량을 진행하게 되면, 관절과 인대,건에도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은 조만간 다른 포스팅으로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2. 너무 오래 운동하지 않는다.

1번 내용과 연결되는 이야기입니다. 헬스장에서 초보들이 실수하는 2번째 사항이 바로 '운동시간'입니다. 중량도 무겁게 그리고 운동을 오래할수록 좋다고만 생각해서 일단 무슨 운동할지도 모른채로 무작정 '오래' 버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운동은 절대적 시간이 아닌 '효율'이 중요합니다. 많은 양의 세트 수와 반복 수가 중요한게 아니고 1개를 들더라도 집중력있게 진행하는 것이 웨이트트레이닝의 기본이며, 근성장의 열쇠입니다. 만일 많은 세트수와 종목을 '계획'해 갔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발전이 가능한 움직임입니다만, 세트수와 종목양에만 집중해서 오래동안 운동을 하기보다는, 효율적으로 운동하시길 추천드립니다. (1)더 많은 운동 영상을 보고, (2)직접 거울보며 느껴보고, (3)다시 시행착오와 함께 전문가에게 자세를 물어보고' 몸은 이 과정을 무한 반복하며 성장하는 것입니다.

 

3. 남들을 의식하지 않는다.

결국 위의 2가지를 포함한 헬스장에서 초보분들이 실수하는 모든게 바로 이 이유입니다. 남들을 의식하기 때문이죠. '아 내가 이 정도 중량밖에 못들면 남들이 비웃을거야', '운동좀 많이 한것처럼 보여야해' 라는 생각들이 운동 자체보다 자신의 집중력을 빼았는 것이죠. 운동은, 특히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몸 만드는 것은 결코 중량 대결이 아닙니다. 근육을 어떻게하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가를 고민하고 그 방법을 연구하는게 보디빌딩이니까요. 

 

결론

그렇다면 초보들이 헬스장에서 이렇게 시행착오를 겪는데, 이를 벗어나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 답은 따로 정해져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문장으로 정리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운동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빨리 가려고 하기보다는, 바르게 가자"

헬스플랜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