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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Designers

후카사와 나오토 (Fukasawa naoto)

 



제스퍼모리슨에 이어 두번째로 이야기할 디자이너는

후카사와 나오토 또는 나오토 후카사와이다.

저번 제스퍼모리슨을 설명할때도 설명했지만

제스퍼모리슨과 후카사와 나오토는 슈퍼노멀의 공동 기획자이다.
















2003년 12월 ±0
 

장난감 회사 다카라다카라, 출판사 다이아몬드와 협력하여 가정용 전자기기 및 잡화 디자인쪽에 진출한다
 

±0는 여러가지 홈에 있는 제품들을 디자인하는 가정용품 전문 브랜드로 커왔다.
 

현재는 본인의 모교 타마예술대학교와 무사시노 미대교수로서 활동중이다
 






디자이너라면 다들 각자 나름대로 자신의 사상을 가지고있다

사상이라기보다... 철학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듯 하다. 

훌륭한 디자이너일수록 그 철학이 더 뚜렷하고 명확하게 나와있는 것 같다.





제스퍼모리슨 이야기때 언급한것처럼 

둘은 슈퍼노멀의 공동기획자이다.

저번에 설명하였으므로 이번 이야기에서는 생략하겠다





디자인이란 정의를 나오토는 이렇게 내렸다.

단순한 요소를 인지해내는일..

평범하기 그지없는 상황에서도 그 평범함을 더 환경과의 조화,

사람과의 조화를 확대시키는 일 이라고 풀어볼수 있다.

 





이 말만큼은 정말정말 개인적으로도 와닿았다.

요즘 디자인들은 너무 튄다. 마치 튀어야 살아남기라도 하는것 처럼
 
내가 더 튀고싶다고 다들 튄다. 화려하다.

하지만 그런 화려한 네온사인같은 디자인은 사람들을 쉽게 지치고 질리게한다

참 디자인이란 자연스러 있는듯 없는듯 사람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있어야한다

마치 안보이는 수호천사가 도와주듯.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다

그 물체의 직관적인 느낌을 그대로 살려 

더욱더 경험을 극대화 시켜준다.






유명한 작품이다. 가습기인데 
 

아로마 포트에 아로마 오일을 몇방울 떨어뜨린후, 증기가 나오는 중앙에 놓아두면,
 

따뜻한 증기에 아로마 향기가 섞여서 가습이 된다고 한다.







인지도로는 가장 유명한 작품

CD 플레이어인데 

마치 환풍기같다 그래서 밑에 선을 당기면

바람이 나올것같은 생각이 드는데 선을 당기면

음악이 나오는 뭔가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재미있는 작품이다






상당히 실용적인데 

아웃풋의 모습을 보면 간단히 해결되어있다.

단지 밑 기둥을 접시모양으로 해놓은것 뿐이다.

이처럼 평범하고 단순한 모양으로도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디자인이 가능하다






쇼핑백을 바닥에 내려놓는 사람들의

습관을 보고 디자인한 작품이라고한다

나오토의 디자인은 UX적인 면이 상당히 부각되어있다

물론 모든 제품디자인에 적용되긴하지만

그는 더욱더 사용자 관찰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정말 단순한 펜 그 자체이외에는 건드린 부분이 없어보인다








이것역시도 사용자 관찰에 의해서 나온듯한 작품.

기존우산디자인에서 바뀐건 저 홈 하나인데

저 홈이 생기는 이유가 정말 중요한 사실인것이다.

그게 바로 나오토가 말하는 평범함 속에 숨겨진 감동인 것 같다




정리를 해보자면
 





결국 나오토도 제스퍼모리슨처럼 단순함,평범함속에서 답을 찾으려 했다
 
무엇보다도 평범한게 그냥 아무것도 안한게 평범한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우리의 곁에 , 우리의 환경에, 조화가 되어 그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 모습이 중요하다.

연예인처럼 자신을 돋보이고 싶어 안달난 '허세'디자인보다

생활속에서 본질을 벗어나지 않고 조용히 제 역할을 하고있는 나오토의 디자인은 정말 감동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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